큰 능력을 작게 사용하면 위태롭고 작은 능력을 크게 사용하면 좌절한다. 방현령(房玄齡)은 당 태종 이세민의 개국공신이었으나, 중국 역대 재상의 계보 중에서는 그다지 유명한 인물이 아니었고, 희곡이나 소설 등의 문학작품에서 다뤄진 예도 거의 없다. 그러나 실..
어제가 5월 5일 어린이 날이고, 내일 모래가 어버이 날입니다. 양대 큰 명절에 부모나 자식이 모두 부모에게 효도하고, 대자대비(大慈大悲)한 부모의 가없는 자식 사랑에 감동적인 글이 있어 공유하고자 합니다. 감방(監房)에 간 어린 아들을 우주선(宇宙船) 기술자로..
<눈으로 그린 사랑>이라는 글이 실화인지는 저도 모르겠습니다. 어느 동지가 보내 준 글인데 하도 애틋합니다. 인생 말년을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마지막 부부애의 교훈을 보여 주는 것 같아 함께 가슴에 담아 봅니다. 【봄이 그려지는가 싶더니 여름이 지나가고,..
[ 서울=뉴스프리존]임은희 기자= “재벌은 자식이 웬수고, 정치인은 측근이 웬수”라는 오래된 격언이 있다. 대한민국의 재벌가는 2~3세의 일탈로 국민들을 실망시킨 적이 많다. 마약, 폭행, 성추문, 상속 등 크고 작은 ..
인과응보(因果應報)란 선(善)을 행하면 선(善)의 결과가, 악(惡)을 행하면 악(惡)의 결과가 반드시 뒤따름을 말합니다. ‘모든 현상에는 반드시 원인이 있고, 원인 없이는 아무 일도 일어날 수 없다.’ 이것이 ‘인과율’ 또는 ..
김병호 논설주간. 안동시 풍천면 하회마을은 긴 설명이 필요 없다. 중요 민속문화재 제122호 조선 전기 이후 전통가옥 군의 경관과 아울러 역사적 배경이 자리한 곳이다. 2010년 유네스코 지정 세계문화유산(World Cultural Heritage)으..
어려우면 물러난다. ‘오자병법’ ‘요적’ 제2에 보면 이런 구절이 나온다. 다음으로, 점쳐볼 것도 없이 적과의 교전을 피해야 하는 경우가 여섯 가지 있다. ‧‧‧‧‧‧이 모든 조건이 적군에 뒤떨어질 때는 생각할 것도..
요즘 부쩍 일본의 징조가 이상합니다. 독도를 자기네 땅이라고 각종 교과서에 올려 자라나는 학생들을 세뇌하고 있습니다. 또 이번에는 후쿠시마 원전의 오염수를 태평양에 버리겠다고 위협합니다. 그런가 하면 하버드대학 램지어라는 친일 학자를 내세워 우리 한 맺힌 할머니들을 모..
피지 남태평양대학 학자 카슈미르 마쿤이 23일 신화사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중국이 기후변화남남협력재단 설립 등 행동을 통해 많은 개발도상국과 실무적인 협력을 전개했고 개발도상국의 기후변화 대응력 제고에 도움이 되었으며 효과가 뚜렷하다고 말했다. 마쿤은 남태평양대학..
조선 중기에 율곡(栗谷) 이이(李珥 : 1536~1584)가 초학자를 위하여 초등과정의 교재로 개발한 유교적 수신서(修身書)가 있습니다. 이름 하여 「격몽요결(擊蒙要訣)」이라는 책이지요. 「격몽요결」은 덕행과 지식의 함양을 위한 초등과정의 교재로 ..
법 얘기 나오면 박근혜의 ‘줄푸세’ 생각이 난다. 17대 대선에서 박근혜가 들고나온 공약 ‘세금을 줄이고, 규제는 풀고, 법질서는 세운다’는 줄푸세정책이다. 세금을 줄이겠다는 것은 공무원의 월급을 삭감하거나 복지를 포기하겠다..
오래 전, 어떤 커피숍에 갔는데 ‘Happy wife, happy life’라는 말이 담겨져 있는 액자가 걸려 있었습니다. 얼핏 보기에 커피숍에 생뚱맞게 무슨 wife라는 말이 적혀있는가 의아했는데 가만히 생각해보니 아주 멋진 뜻이었지요. 해..
봉건시대 관료사회에서 오래 살아남기란 고차원의 처세술이 필요했다. 풍도(馮道)가 어떤 사람이었는지는 분명하지 않다. 하지만 그가 후한(後漢)의 재상으로 있으면서 쓴 『장락노자서 長樂老自敍』는 매우 유명하다. 그것은 중국 봉건관료 사회의 몰염치한 선언이었기 때문이..
“△코로나19 상황을 반영한 예시 평가 문항 마련 ▲교원의 평가 부담 완화를 위한 동료 교원평가 미실시 ▲학생·학부모 만족도 조사 실시 ▲모바일 기기 활용한 학생·학부모 만족도 조사 참여 지원 ▲부적절한 서술형 답변 사전 차단 시스템..
《덕산재(德山齋)》 거실에는 도올(檮杌) 김용옥(金容沃 : 1948~) 박사의 휘호(揮毫) 한 점이 걸려 있습니다. 1991년 10월 3일 원불교 여의도교당 봉불식의 강연으로 원불교와 인연을 맺은 것을 기념하기 위해 저에게 써준 휘호이지요. 「神이 세계를 창조했다..
《덕산재(德山齋)》 거실에는 도올(檮杌) 김용옥(金容沃 : 1948~) 박사의 휘호(揮毫) 한 점이 걸려 있습니다. 1991년 10월 3일 원불교 여의도교당 봉불식의 강연으로 원불교와 인연을 맺은 것을 기념하기 위해 저에게 써준 휘호이지요. 「神이 세계를 창조했다..
줄행랑이 으뜸이다. ‘남사(南史)’ ‘단도제전(檀道濟傳)’에 다음과 같은 사실이 기록되어 있다. 유송(劉宋)의 정남대장군(征南大將軍) 단도제(檀道濟)가 북위(北魏) 정벌에 나섰다. 먼 길을 행군하느라 병사들은 지쳤고 식량..
제천 예술의전당 공사현장을 살피는 이상천 시장.(사진제공=제천시)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가면서 언택트 문화가 확산하는 와중에 이상천 시장은 시 정책 외형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고 있다. 예술의 전당 및 세명대 입구 국민체육센터를 착공하고 있다. ..
아무리 이상적인 헌법을 만들어도 국가의 구성원인 국민들이 ‘인간의 존엄성을 존중하는 태도나 주체적이고 자율적인 삶의 태도 그리고 주인정신, 관용의 정신, 합리적 정신과 태도, 의무수행과 준법정신, 공동체 의식...’과..